By using this site, you agree to the Privacy Policy and Terms of Use.
Accept
Font ResizerAa
Atlanta JoongangAtlanta Joongang
Search
Have an existing account? Sign In
Atlanta Joongang > Blog > 올해 노숙자 11% 급증…주거비용 폭등에 역대 최고 수준

올해 노숙자 11% 급증…주거비용 폭등에 역대 최고 수준

atlantajoongang
Last updated: August 16, 2023 12:16 pm
atlantajoongang
Published: August 15, 2023
Share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뒤 노숙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 미국의 노숙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정부가 노숙자와 관련한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팬데믹 기간 집계가 중단된 탓에 기술적으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던 지난해를 제외하고, 지금껏 가장 컸던 노숙자 증가 폭은 지난 2019년의 2.7%였다.

WSJ이 취합한 300여개 노숙자 관련 기관 자료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단 하루라도 노숙을 경험해 본 사람은 57만7천 명에 달한다.

연말에 미국 주택도시개발부(HUD)가 발표하는 노숙자 관련 통계에는 WSJ이 취합하지 못한 통계까지 포함되기 때문에 노숙자 규모는 이보다 훨씬 커질 것으로 보인다.

노숙자 급증의 배경으로는 주거비용 폭등이 지목된다.

팬데믹 기간에는 연방정부나 지방정부가 각종 지원금을 지급한 데다가 세입자가 주택 임대료를 내지 못할 경우에도 퇴거를 제한하는 등의 정책을 도입했지만, 이 같은 보호조치가 중단되면서 경제적 약자의 부담이 커졌다는 것이다.

‘노숙자를 위한 전국연대'(NCH)의 도널드 화이트헤드 주니어 국장은 “팬데믹 기간의 지원금은 안전판 역할을 했다”면서 보호 정책 중단이 노숙자수 급증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미국 내 30여개 도시의 세입자 퇴거 상황을 추적하는 프린스턴대 연구팀에 따르면 올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예년 평균을 뛰어넘는 세입자 퇴거가 이뤄지고 있다.

뉴욕의 경우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집행된 주택 세입자 퇴거 건수가 5천89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640건의 3배가 넘는 규모다.

한편 최근 주요 도시에 멕시코 국경을 통해 건너온 이민자들이 늘어난 것도 노숙자 수 급증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연합뉴스

내년 가족·취업이민 문호 일제히 진전
메디케이드 수혜 축소 눈앞… 홈케어·데이케어 노인들 ‘불안’
[최선호 보험칼럼] 자동차 보험과 캐나다, 멕시코 여행
좌석 3개 이어 침대로…‘눕코노미’ 도입하는 항공사, 어디
“영화 아냐?”…현금수송차 폭파 후 총격전, 이탈리아 고속도로서 뭔일
Share This Article
Facebook Email Print
Welcome Back!

Sign in to your account

Username or Email Address
Password

Lost your pass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