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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 영하 추위에 3살배기 밤새 밖에 세워 사망케한 엄마

atlantajoongang
Last updated: January 29, 2024 10:33 am
atlantajoongang
Published: January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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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서쪽에 있는 더글라스빌 시에서 자녀들을 밤새도록 비바람과 영하의 추위 속에 세워둔 엄마가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됐다.

24일 더글라스 카운티 셰리프국 발표에 따르면 셰리프국은 지난 16일 오후 12시쯤 신고를 받고 캡스 페리 로드 선상에 있는 ‘폭스홀 리조트’로 향했다. 리조트에서 조금 떨어진 숲속에서 3살, 7살 자녀와 그 엄마 유라이아릿지(35)가 발견됐는데, 당시 이들은 밤새 내린 비에 흠뻑 젖어 있었으며, 조사관들은 3살배기 아이가 비바람과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첫째 아이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밤 기온은 화씨 25도까지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셰리프국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이들의 엄마인 릿지가 숲에 들어가기 전 불법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녀는 전날 밤 오전 12시쯤 아이들과 숲으로 나설 때 배터리가 충전된 휴대폰을 소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음 날까지 도움을 요청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영하의 날씨에 11시간 넘게 외투 없이 얇은 옷차림으로 버텨야 했다.

셰리프국에 의하면 릿지는 1급 및 2급 아동학대, 중범죄 살인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현재 보석금 없이 더글라스 셰리프국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셰리프국은 사건을 아직 조사 중이다.

한편 애틀랜타 저널(AJC)에 따르면 릿지는 이미 2022년 11월 중범죄 아동학대 혐의를 받고 보석 석방된 바 있다. 그는 한 볼링장에서 술에 취한 채로 자녀의 뺨을 때린 혐의로 체포됐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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