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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일자리 ‘속빈 강정’

atlantajoongang
Last updated: March 8, 2024 2:02 pm
atlantajoongang
Published: March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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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1월 실업률 3.1% 최저치 근접’
속은 ‘신규 일자리 80% 저임금 직종’

조지아주의 실업률이 지난 1월 3.1%를 기록하며 2024년을 순조롭게 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실업률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 2022년 3.0%에 근접한 수치다. 또 전국 평균 3.6%를 훨씬 밑도는 수치다. 1월 새로 창출된 일자리는 1500개로 집계됐다.

브루스 톰슨 조지아 노동 커미셔너는 “낮은 실업률과 경쟁적인 고용시장 덕분에 근로자와 고용주 모두 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지난해 고금리 여파로 올해 경제가 침체되지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었다. 실제로 지난해 일자리 창출 규모는 2020년 14만개보다 줄어들었다.

그러나 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2개월간 5만1200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나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성장의 ‘겉모습’보다는 ‘내용’이 더 중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조지아주립대(GSU) 산하 경제예측연구소의 라지브 다완 교수는 최근 분기별 컨퍼런스에서 “새로 창출되는 일자리 숫자보다는 일자리의 품질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다완 교수는 “새로 창출되는 일자리의 80%가 저임금 직종”이라고 덧붙였다. 대표적인 예로 식당과 숙박업종 등의 일자리가 많이 늘고 있지만 대부분 근로 시간이 적고 급여도 낮은 수준이다.

조지아 노동시장의 또다른 특징은 지난 2년간의 인력부족 사태가 점차 해소되고 있다는 점이다. 구직 사이트인 글래스도어는 “전반적으로 고용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업종별로 인력 수요가 차별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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