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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집 크기 줄여야 할 때” 디캡 카운티, 단독주택 최소 면적 하향 조정

atlantajoongang
Last updated: November 13, 2024 5:42 pm
atlantajoongang
Published: November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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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캡 카운티 기획위원회는 지난 7일 카운티의 단독주택 조닝 중 2개 구역에서 주택의 최소 크기를 낮추는 조례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조례가 제정되면 신규 주택의 최소 기준면적이 1600스퀘어피트(sqft), 1800sqft에서 1200sqft로 줄어든다.

미셸 롱 스피어스 커미셔너의 정책 보좌관인 슈네겐버거는 이에 대해 카운티의 주택 소형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조례라고 설명했다.

센서스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이후 디캡 카운티에서 1~2명 가구는 소폭 증가한 반면 3명 이상의 가구는 줄어들고 있다.

슈네겐버거 보좌관은 “소형 주택이 은퇴자와 이주민, 자녀가 떠난 ‘빈둥지’ 세대에 더 적합하다”고 지적했다.

주택 소형화는 건설업체에도 유리하다. 건축자재 값이 비싸기 때문에 크기를 줄여 집을 지으면 그만큼 더 구매자를 찾기 쉽기 때문이다.

카운티 측의 자료에 따르면 집 크기를 400~600sqft 줄이면 최소 4만~8만달러의 건축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디캡 카운티의 집값은 인구 유입에 따른 수요 증가로 지난 수년간 크게 올랐다. 퍼스트 멀리플 리스팅 서비스(FMLS) 집계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카운티 내 집값은 35만~40만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보였다.

반면 카운티의 평균 가구소득은 2022년 기준 7만6000달러로 평균 모기지 금리 6.8%를 감안하면 주택 구입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결국 주택 크기를 줄이고, 다세대 주택 등 개발 선택지를 넓혀 공급을 늘림으로써 주택난을 해결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카운티 측의 결론이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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