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시] 입춘 Last updated: February 6, 2025 1:07 pm atlantajoongang Published: February 6, 2025 Share 저만치 나비 한 마리 누런 억새풀 위에서 날개짓 겨울의 아우성을 지운다성미 급한 새순 하나 초록의 기척에 들뜬 마음조심스레 열어 보는 연둣빛 기대봄인 줄 알았건만겨울 찬바람에 들킨 마음 멋쩍어 붉어지는 볼 끝한 줄기 햇살에 등짝 꼬집혀도 개구리는 아직 꿈결 같고겨울 뒷모습 같은 기억들봄의 문턱에서 마음만 무성하다 동남부 순회영사 일정 확정 [시니어가 피해야 할 음식] ‘건강한 냉동식품’의 함정 주의 관세 여파에도 미국 벤츠 매출 증가 “썰지 않은 김밥을 한입에”…’케데헌’ 열풍에 ‘이런 챌린지’까지 파워볼 잭팟 15억불로 상승 Share This Article Facebook Email Print
저만치 나비 한 마리 누런 억새풀 위에서 날개짓 겨울의 아우성을 지운다성미 급한 새순 하나 초록의 기척에 들뜬 마음조심스레 열어 보는 연둣빛 기대봄인 줄 알았건만겨울 찬바람에 들킨 마음 멋쩍어 붉어지는 볼 끝한 줄기 햇살에 등짝 꼬집혀도 개구리는 아직 꿈결 같고겨울 뒷모습 같은 기억들봄의 문턱에서 마음만 무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