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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러라고 저택처럼…트럼프 “백악관에 연회장 짓자”

atlantajoongang
Last updated: February 10, 2025 11:33 am
atlantajoongang
Published: February 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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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 연회장을 조성, 파티와 국빈 만찬을 열자고 제안했다.

6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성전환자의 여성 스포츠 경기 출전을 금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그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 있는 자신의 저택 내 연회장과 같은 공간을 조성, 백악관 잔디밭에 텐트를 치고 리셉션을 여는 관행을 끝내고 싶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자신이 백악관에 연회장을 짓자고 제안했던 적이 있었다며, 당시 정부로부터 소식을 듣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웃으며 “나 자신에게 다시 제안하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트럼프가 승인할지 봅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어깨 너머로 이스트룸 한쪽을 가리키며 “여기는 접견실이 될 예정이었다”고 했다.

또 현장에 있던 마샤 블랙번 상원의원에게 “더 큰 방이 필요하겠죠? 마샤?”라고 물으며 “사실 아름다운 추가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일간 USA투데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전 정부 시절인 2016년 백악관에 새 연회장을 조성하는 데 1억달러(약 1천448억원)를 쓰겠다고 제안했지만, 제안은 즉각 거부됐다고 당시 정부가 확인했다고 전했다.

백악관에서 가장 큰 방인 이스트룸은 약 280㎡로, 한 번에 최대 120명이 식사를 할 수 있다. 기자회견, 콘서트, 리셉션 등이 열린다.

마러라고에 있는 연회장의 크기는 1천860㎡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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