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using this site, you agree to the Privacy Policy and Terms of Use.
Accept
Font ResizerAa
Atlanta JoongangAtlanta Joongang
Search
Have an existing account? Sign In
Atlanta Joongang > Blog > 애틀랜타 주거불안 갈수록 악화… ‘퇴거 소송’ 전국 최고치

애틀랜타 주거불안 갈수록 악화… ‘퇴거 소송’ 전국 최고치

Last updated: February 19, 2026 9:35 am
Published: February 17, 2026
Share

조지아주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방값이 밀려 강제퇴거당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임대료와 물가가 오르고 민간 부동산투자업체들이 임대시장에서 세를 넓히면서 월세가 밀리면 곧바로 강제집행 대상이 되고 있다.

프린스턴대가 지난 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캅·클레이튼·디캡·귀넷·풀턴 등 5개 카운티에서 지난 12개월간 집주인이 제기한 퇴거 소송은 14만4003건에 달한다. 매달 1만1000건~1만4000건의 소송이 접수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10개주 37개 도시 가운데 가장 많은 소송 건수다. 애틀랜타 지역 임차인 수(57만명)의 4배(229만명)에 달하는 많은 월세 인구의 뉴욕 시도 퇴거소송은 11만1482건에 그쳤다. 임차가구 100가구당 퇴거소송 건수를 계산한 소송률 역시 25%로 전국 최고수준이다.

로래 스토야노비치 프린스턴대 주택연구센터 연구원은 “애틀랜타의 주거 불안정은 전례없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조지아주는 임대료가 연체됐을 때 집주인이 독촉장을 보낸 후 3일 안에 전액을 지불하지 못하면 퇴거 소송에 휘말릴 수 있다. 2020년 행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세를 내지 못하더라도 강제 퇴거 조치를 할 수 없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뒤 퇴거 소송이 줄었다가 2021년 퇴거 유예 조치가 종료되자 곧바로 다시 늘었다.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은 퇴거 소송 급증에 대해 “기업형 투자자들이 단독주택을 공격적으로 매입하면서 임대료를 크게 올렸다”며 “가격 담합 실태도 수차례 지적돼 왔다”고 했다. 프린스턴대에 따르면 애틀랜타 평균 월세는 1739달러다.

월세 체납은 비백인 가구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퇴거 소송 대상자의 71%가 흑인이며 이후 백인 15%, 히스패닉 8% 순이다. 여성 역시 절반 이상(53%)을 차지해 주거 위기에 취약한 그룹으로 분류됐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


 

최우백 박사, 한인회에 10만불 쾌척
맹 성형외과, 알파레타 확장 이전 특별 할인 이벤트
숨겨진 전자기기를 냄새로 찾아내는 경찰견 맥스 화제
[이명덕 재정칼럼] 실패하는 투자자
ICE, 한인 포함된 신분도용 사기단 검거
Share This Article
Facebook Email Print
Welcome Back!

Sign in to your account

Username or Email Address
Password

Lost your pass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