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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마이애미 온다…한인회 “팀 꾸려 응원나설 것”

Last updated: March 9, 2026 6:25 pm
Published: March 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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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대표팀이 오는 13일 저녁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을 치른다. 2009년 대회 이후 17년만의 본선 진출이다. 극적인 역전승으로 거머쥔 미국행 티켓에 마이애미 동포사회도 응원전을 준비한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 1라운드 C조 호주와의 최총전에서 7-2로 이겼다. 스티븐 서 마이애미 한인회장은 이날 통화에서 “지인이 아침부터 급하게 소식을 전해줘 한국의 승리를 알게 됐다”며 “부회장 등 임원진을 동원하고 소셜미디어와 지역 한인 교회를 통해 동포사회에 마이애미 경기 일정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애미에 거주 중인 한인은 1000명이 채 되지 않는다. 주로 웨스트팜비치와 홈스테드 지역에 몰려있다. 서 회장은 “팀을 조직하기에 짧은 시간이지만 100명의 동포라도 모여 한국 대표팀을 응원해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할 것 같다”며 “플로리다 한인회 연합회를 통해 올랜도, 탬파, 잭슨빌 등 한인인구가 비교적 많은 도시에도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마이애미 도랄 골프 리조트에서 개최된다고 발표됨에 따라 한인회는 애틀랜타 총영사관과 현지 행사 준비에도 협조 중이다.

한국 대표팀 경기는 13일 오후 6시30분이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50달러~760달러에 표를 구매할 수 있다. D조 1위 팀과 다투는데 도미니카공화국 또는 베네수엘라가 유력하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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