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using this site, you agree to the Privacy Policy and Terms of Use.
Accept
Font ResizerAa
Atlanta JoongangAtlanta Joongang
Search
Have an existing account? Sign In
Atlanta Joongang > Blog > ‘550명의 아빠’ 정자기증왕, “근친상간 초래 위험” 피소

‘550명의 아빠’ 정자기증왕, “근친상간 초래 위험” 피소

atlantajoongang
Last updated: April 1, 2023 1:55 am
atlantajoongang
Published: March 30, 2023
Share

지속적인 정자 기증으로 자녀 550명을 둔 것으로 알려진 한 네덜란드 남성이 근친상간 위험을 높인다는 이유로 현지 인권 단체로부터 피소됐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자 기증으로 태어난 아동의 인권을 위해 설립된 네덜란드 단체 ‘도너카인드 재단'(Donorkind Foundation)은 최근 조너선 제이컵 메이어르(41)를 상대로 정자 기증을 중단할 것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불임 클리닉 등에 이미 저장된 그의 정자를 폐기 처분할 것도 요구했다.

메이어르는 2007년부터 네덜란드는 물론이고 덴마크, 우크라이나 등 다수의 유럽 국가를 돌아다니면서 여러 불임 클리닉과 각종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정자를 기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그의 정자로 태어난 아이는 최소 550명이라는 게 도너카인드 재단 측의 집계다.

네덜란드는 근친상간 위험 등을 고려해 남성 1명이 정자를 기증할 수 있는 여성의 수를 12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남성 1명이 정자 기증으로 아이 25명 이상을 갖는 것도 금지한다.

앞서 2017년 네덜란드 산부인과 의사 협회(NVOG)는 메이어르가 네덜란드 내에서만 불임 클리닉 10곳에 정자를 기증해 102명의 친부가 됐다면서 그를 블랙리스트에 올렸으나 메이어르는 이후에도 정자 기증을 이어 나갔다고 한다.

2018년 메이어르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낳고 이번 소송에 참여한 한 네덜란드 여성은 “메이어르가 이미 아이 100명 이상을 태어나게 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결코 그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내 아이에게 미칠 수 있는 결과를 생각하면 속이 메스껍다”고 말했다.

티스 판데르메이르 도너카인드 재단 회장은 “정부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나서 이 남성에 대해 조처를 하고 있다”면서 “그는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 대규모 국제 정자은행과도 거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LA대교구 보좌주교, 성당 인근서 총격받아 숨져
뷰포드 하이웨이에 복합상가 추진
캐나다 이어 미국서도 ‘백신·마스크 의무화 반대’ 트럭 시위 시작
광고는 확 줄이고, 요금은 더 내리고…온디맨드코리아 ‘스탠다드’
고객정보 부실 보고 웰스파고 거액 합의
Share This Article
Facebook Email Print
Welcome Back!

Sign in to your account

Username or Email Address
Password

Lost your pass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