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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anta Joongang > Blog > [독자 시] 개나리

[독자 시] 개나리

atlantajoongang
Last updated: January 16, 2025 12:08 pm
atlantajoongang
Published: March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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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개나리 꽃으로 오고
개나리 꽃은 봄 소식을 노랗게 물들인다
칙칙했던 겨울의 빛을 노란 컬러로 단장하고
나리 자태로 각선미 있게 피어났다
작지만 한 줄기에 주렁주렁 꽃망울이 맺혔네
생명의 아우름을 과시하고
잎보다 조급한 꽃망울을 열고
노랗게 노랗게 하늘과 땅 그리고 우리의 마음을 장식하네
개나리 꽃 너는 신부의 화관
공주는 아니어도 기녀도 아니어도
우리 동네 뭇 총각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봄의 신부

 

남궁 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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