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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anta Joongang > Blog > 조지아서 ‘백일해’ 확산 심상찮다

조지아서 ‘백일해’ 확산 심상찮다

atlantajoongang
Last updated: August 21, 2024 11:25 am
atlantajoongang
Published: August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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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가족 백신 접종 중요

박테리아 감염으로 발생하는 백일해(whooping cough)가 조지아주에서 퍼지고 있다.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들 사이에 더욱 확산될 것으로 우려된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도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0일 현재 작년 한해 2918명보다 3배나 많은 1만865명이 백일해 박테리아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조지아주는 올들어 45건이 발생했다. 작년 한해 조지아 백일해 환자는 33명이었다.

‘우핑 코프’로 불리는 백일해는 공기를 통해 사람 간 전염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작은 비말로 공기 중에 퍼진다. 백일해에 걸리면 첫 2주동안 콧물이 흐르거나 코막힘, 미열, 가벼운 기침 등 일반적인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잘 낫지 않고, 발작과 구토 증세를 수반하기도 한다.

보르데텔라 백일해 박테리아는 주로 유아나 어린이들이 감염된다. 조지아 보건부에 따르면 올들어 주내 환자의 80%가 어린이들이며, 그중 5세 미만이 40%를 차지했다.

코니어스의 소아과 의사인 휴고 스코닉 박사는 “백일해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고 우려했다. 그는 “증세가 심각한데도 팬데믹 때처럼 부모들이 백신을 꺼려하는 탓에 접종이 잘 안되고 있다”며 “누구나 최신 백신으로 접종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기는 생후 2개월이 지나야 백신을 맞을 수 있다. 대부분의 성인은 어린 시절 접종을 받았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효능이 떨어진다. 따라서 갓난 아기가 있는 가정에서는 임산부나 가족들이 최신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 중요하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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