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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오로푸치열 미주서 확산…10개국 1만1천여건”

atlantajoongang
Last updated: December 9, 2024 10:57 am
atlantajoongang
Published: December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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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등에 물려 주로 감염되는 바이러스 질환인 오로푸치열이 미주 지역에서 확산세라고 세계보건기구(WHO)가 6일 밝혔다.

WHO는 지난 8월 현재 브라질·콜롬비아 등 남미 지역 내 5개국이던 오로푸치열 발병국이 지난달 말 현재 10개국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에콰도르와 가이아나, 파나마 등이 확진 사례 발생국으로 추가됐고, 캐나다와 미국에서도 감염자가 나왔다고 WHO는 설명했다.

10개국의 총 확진 사례는 1만1천634건이며 이 가운데 2명의 사망 사례도 보고됐다.

오로푸치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 깔따구에게 물려 걸리는 오로푸치열은 발열과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을 동반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백신이나 치료 약이 별도로 없으며 사람 간 전파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질병이 태아로 옮겨지는 수직 감염 사례는 발생했다.

WHO는 “임신부와 태아, 신생아 등이 질병의 영향을 받을 우려가 있으며 모기 등 매개체 전파 경로에 비춰 취약 계층에 확산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미주 지역은 조기 경보체계와 예방 조치를 철저히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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