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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주택매물 감소폭 전국 ‘3번째’

Last updated: January 2, 2024 6:58 pm
Published: December 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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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리스팅 11.5%↓
모기지 금리 급등 탓

모기지 금리 상승 영향으로 애틀랜타 주택 매물 리스팅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업체 레드핀이 2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애틀랜타 지역에서 새로 올라온 매물 리스팅은 작년 같은 기간대비 11.5% 감소해, 샌프란시스코(-25.7%), 인디애나폴리스(-12.8%)에 이어 미국 50개 주요 도시 중 3번째로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매물 증가율이 12.2%임을 감안하면 애틀랜타의 감소폭은 이례적인 수치다. 매물이 감소한 도시는 10곳에 불과하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같은 매물 감소에 대해 모기지 금리 급등을 주 원인으로 꼽고 있다.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은 국책 모기지 업체 프레디맥의 통계를 인용, 2021년 대비 모기지 금리가 3.15%에서 6.6%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주택소유자 대다수가 금리 급등 이전의 낮은 고정금리 모기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택을 팔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주택 매물 부족 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주택 가격 거품이 커질 수 있다. 레드핀은 집값이 꾸준히 오르며 감당가능한 ‘어포더블’(affordable) 즉, 평균 가구소득의 3분의 1 이하 가격에 해당하는 주택 매물이 2022년 20.7%에서 2023년 15.5%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ABC는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세 차례 금리 인하를 시사했다”며 “금리가 낮아지면 주택시장의 불균형은 서서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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