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란 틈새를 죄다 기웃거리고
숨 가쁘게 허덕이다가
벗어 놓은 붉은 노을
어둠 속에서 흩어진다
가슴 떨리는 언저리
하얀 별빛이 기웃거리더니
질척이던 어둠 속에서
금빛 달과 내통하다가
입술 열린 새벽녘에 깜짝 놀라
붉은 치맛자락 너울거리며
수줍게 내민 얼굴
한 조각 하얀 희망 되어
가슴속으로 훌쩍 들어앉는다
틈새란 틈새를 죄다 기웃거리고
숨 가쁘게 허덕이다가
벗어 놓은 붉은 노을
어둠 속에서 흩어진다
가슴 떨리는 언저리
하얀 별빛이 기웃거리더니
질척이던 어둠 속에서
금빛 달과 내통하다가
입술 열린 새벽녘에 깜짝 놀라
붉은 치맛자락 너울거리며
수줍게 내민 얼굴
한 조각 하얀 희망 되어
가슴속으로 훌쩍 들어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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