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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텀블러 대란이라더니…싹쓸이 도둑까지

atlantajoongang
Last updated: January 23, 2024 10:21 am
atlantajoongang
Published: January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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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텀블러(개인 컵) 브랜드인 ‘스탠리'(Stanley)의 인기가 치솟더니 ‘싹쓸이’ 도둑까지 등장했다.

한 여성이 상점에서 스탠리 텀블러만 골라 모두 65개를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여성이 훔친 텀블러의 합계 액수는 2천500달러에 달한다.

21일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플레이저 카운티의 로즈빌 경찰은 지난 17일 관내 한 상점에서 도난신고를 받고 출동, 23세 여성을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해당 매장 직원들이 한 여성이 쇼핑 카트에 스탠리 물병을 가득 채우고는 돈을 지불하지 않고 나가는 것을 보고 이를 제지했지만, 이 여성은 차에 물건을 싣고 그대로 빠져나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여성의 차량을 발견하고 멈춰 세웠다. 차 트렁크와 조수석에는 스탠리 텀블러로 가득했다.

1913년 만들어진 브랜드 스탠리는 과거 ‘튼튼한 보온병’ 이미지의 야외용품으로 쓰였지만, 이제는 미 MZ세대에게 패션 아이템으로 여겨진다.

특히 틱톡 인플루언서들이 스탠리 텀블러를 쓰는 모습을 올리면서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 정가 45달러짜리 40온스 용량의 퀜처 한정판은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경찰은 “스탠리 퀜처가 대유행이지만, 수분 섭취 습관을 충족하려고 범죄에 빠지지는 말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며 “경찰은 매장 절도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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