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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혐의 미국·캐나다 한인들 줄줄이 기소… 조지아선 우편물 절도

Last updated: July 15, 2025 9:49 am
Published: July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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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이 각종 범죄로 잇따라 기소됐다.

먼저 펜실베이니아 한인이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 구매와 관련해 25만 달러 상당의 사기를 벌인 혐의로 기소됐다.

지역 매체 글렌사이드로컬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펜실베이니아주 검찰은 몽고메리카운티 켄슬링턴 타운십에 사는 이관우(29)씨를 절도, 장물 거래 등 4건 혐의로 기소했다.

이씨는 지난 1년여 동안 ‘시게이트 테크놀로지’사 하드 드라이브 400개 이상을 구매한 후 제품이 불량이라며 새 제품으로 교환했다. 이 과정에서 이씨는 판매사의 보증 제도를 악용해 제품을 반품하지 않고 되팔아 25만 달러를 챙긴 혐의다. 법원은 이씨에게 보석금 5만 달러를 책정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 북서쪽 코브카운티 경찰국은 패트릭 프랜시스 김(30·사진)씨를 우편물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지역 매체 마리에타 데일리저널은 지난 4일 오후 7시50분쯤 김씨가 한 아파트 건물에서 우편함을 부순 뒤 우편물을 훔쳤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해당 아파트 출입이 가능한 열쇠를 소지한 채 우정국(USPS) 우편물을 주로 노렸다고 한다. 1500달러 상당의 우편물을 훔친 혐의로 기소된 김 씨는 보석금 7500달러를 내고 지난 7일 풀려났다.

캐나다 앨버타주 한인 부자는 직원 인신매매와 노동 착취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10일 지역 매체 챗뉴스투데이는 캐나다 연방경찰 중대범죄부와 앨버타주 노동청은 모텔과 주유소를 운영하는 이연수(55)·이주협(26) 부자를 외국인 인신매매 및 노동 착취 등 혐의로 최근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앨버타주 남부 칼마 지역에서 운영 중인 사업체에 외국인 노동자 여러 명을 고용한 뒤 ▶주 80~90시간 초과 근무 ▶임금 미지급 ▶허위 근무기록 작성 ▶숙박비 과다 청구 등으로 노동력을 착취했다.

앨버타주 노동청은 이씨 부자가 피해 노동자들에게 총 16만 달러에 달하는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그들에 대한 인정신문은 8월 11일에 열릴 예정이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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