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속 떠도는 부유물처럼
닿지 못했다
몇 줄의 쓸쓸한 문장들
바람 위의 낙서처럼 흩어진다
기억의 잔불은
오래된 빈방의 문을 흔들고
젖은 마음
소리 없이 들썩인다
늙은 달의 젖빛에 기울던
쏟아낸 울음보
젖은 쉼표처럼 매달려 있다
슬픔을 들추면
희미한 점선으로 줄지어가는 어수선한 잔향
그리움인지
외로움인지
그 간극 속에서
아직도
너의 이름을 부른다
공기 속 떠도는 부유물처럼
닿지 못했다
몇 줄의 쓸쓸한 문장들
바람 위의 낙서처럼 흩어진다
기억의 잔불은
오래된 빈방의 문을 흔들고
젖은 마음
소리 없이 들썩인다
늙은 달의 젖빛에 기울던
쏟아낸 울음보
젖은 쉼표처럼 매달려 있다
슬픔을 들추면
희미한 점선으로 줄지어가는 어수선한 잔향
그리움인지
외로움인지
그 간극 속에서
아직도
너의 이름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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