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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I-85서 일가족 8명 사망…“40년 만에 최악 사고”

Last updated: October 14, 2025 5:02 pm
Published: October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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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북동부 잭슨카운티 I-85에서 발생한 다중 추돌 교통사고로 8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하는 대형 참사가 벌어졌다. 희생자 중 5명은 어린이, 또 다른 한 명은 임신부이며 귀넷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 가족으로 추정된다.

이번 사고는 지난 6일 오후 4시경, I-85 남쪽방향 147번 출구 인근에서 발생했다. 조지아주 순찰대(GSP)에 따르면 대형 화물트럭이 앞서가던 닷지 밴을 들이받으면서 밴이 곧바로 불길에 휩싸였다. 총 6대의 차량이 추돌, 트럭·밴·SUV·승용차·구조 차량 등이 뒤엉켜 아수라장이 되었다.

밴 안에 타고 있던 8명 전원이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이들은 모두 귀넷에 거주하는 한 가족으로 추정됐다. 희생자는 성인 3명, 어린이 5명(2~16세)이다.

잭슨 카운티 검시관 데이비드 휘트필드는 “사고 직후 7명으로 집계됐지만, 시신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8번째 희생자가 추가로 발견됐다”며 “내가 40년 가까이 검시관을 하면서 본 최악의 참사”라고 말했다.

사고 차량 중 한 대는 애틀랜타의 동물구호단체 퍼키즈(Furkids) 소속 밴으로, 고양이 37마리를 버몬트주 보호소로 이송하던 중이었다. 사고 당시 밴 안에 있던 37마리 중 35마리가 구조되었으며, 2마리의 새끼 고양이는 인근 숲으로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와 도로 감시 영상을 분석 중이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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