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using this site, you agree to the Privacy Policy and Terms of Use.
Accept
Font ResizerAa
Atlanta JoongangAtlanta Joongang
Search
Have an existing account? Sign In
Atlanta Joongang > Blog > ‘의료비 폭탄’에 인생이 바뀐다…병원비 때문에 끼니 거르기도

‘의료비 폭탄’에 인생이 바뀐다…병원비 때문에 끼니 거르기도

Last updated: March 15, 2026 11:13 am
Published: March 13, 2026
Share

많은 미국인들이 의료비를 감당하기 위해 식비나 공과금 등 기본 생활비까지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비 문제를 연구하는 웨스트 헬스가 여론조사 기관 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여름 전국 약 2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국 성인의 약 3분의 1은 의료비를 지불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지출을 줄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미국 인구 8200만 명에 해당하는 규모다.

또 의료비 때문에 식사까지 줄이거나 거르는 상황에 직면한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응답자 중 11%는 의료비를 내기 위해 식사를 거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돈을 빌리거나 처방약 복용 기간을 늘린다는 대답도 15%에 달했다.

특히 건강보험이 없는 사람들의 부담이 훨씬 컸다. 무보험자의 62%가 의료비 때문에 생활비를 줄였다고 응답했다.

의료비 때문에 인생 계획을 연기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응답자의 약 10%가 은퇴를 연기했으며, 18%는 직장 변경을 미뤘다. 또 주택 구입 연기 14%, 출산 또는 입양 계획 연기 6% 등으로 나타났다.

연 소득 4만8000~18만 달러 가구의 절반도 의료비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미뤘다고 답했다.

의료비 부담은 저소득층뿐 아니라 고소득 가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연소득 18만~24만 달러 가구의 34%, 24만 달러 이상 가구의 25%도 의료비 때문에 인생 계획을 연기했다고 응답했다.

김지민 기자

“‘소니 마운틴’을 ‘트럼프 마운틴’으로”
김희선, 콘텐츠 디렉터 변신…뉴욕서 한국 현대미술 작품 소개
조지아 농장 배경 디즈니 놀이기구, 인종차별 논란에 문닫아
‘그린란드 야욕’ 트럼프 관세에 유럽 반발…나토 균열 현실화
종말 고한 아메리칸 드림…기회 사라지고 ‘공포’만 가득 [신년기획]다시 쓰는 아메리칸 드림①
Share This Article
Facebook Email Print
Welcome Back!

Sign in to your account

Username or Email Address
Password

Lost your pass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