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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집인 줄 알았는데” 가짜 렌트 광고에 속아 수천불 피해

Last updated: April 3, 2026 9:23 am
Published: April 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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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광고 믿고 송금해선 안돼”

메트로 애틀랜타의 한 가족이 ‘꿈의 집’을 찾았다고 믿고 입주했지만, 가짜 임대 광고 사기에 속아 수천 달러를 잃은 사실이 알려졌다.

2일 지역방송 WSB-TV 보도에 따르면 디캡 카운티에 거주하는 이 가족은 부동산 플랫폼인 질로우의 한 주택 임대 광고를 보고 연락했다. 이들은 전화를 받은 사람이 집주인이라고 믿고 신청비, 보증금, 첫 달 월세 등 약 3000달러를 지불했다. 또 입주승인서까지 받아 모든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이후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가기 시작했다. 집주인이라고 생각했던 인물이 집 문을 열기 위해 자물쇠 기술자를 고용하라며 추가 비용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몇 주 뒤, 실제 주택 관리업체 직원들이 들이닥쳐 즉시 퇴거를 요구했다. 알고 보니 돈을 받은 사람은 해당 주택과 아무런 관련이 없었고, 소유권도 없었다.

피해 가족은 자신들이 정식 절차를 거쳐 입주했다고 믿었기 때문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우리는 무단 점유자가 아니다. 모든 절차를 다 거쳐 이사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관리업체 측은 사기범이 제공한 서류가 자사 기록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온라인 임대 사이트에 올라온 허위 광고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삭제하고 있지만, 이런 사기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최근 애틀랜타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전형적인 렌트 사기 유형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질로우나 크레이그스리스트의 온라인 광고만 믿고 송금하지 말 것, 집주인 또는 관리회사 신원을 반드시 확인할 것, 공식 웹사이트나 직접 연락을 통해 검증할 것 등을 당부했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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