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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빵에서 인분 냄새” 발칵…알고보니 실수로 ‘이것’ 넣었다

Last updated: April 2, 2026 9:08 am
Published: April 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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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인기 상품인 멜론 빵에서 악취가 나 먹을 수 없다는 글이 온라인에 잇따라 올라오자 유통업체가 급하게 회수에 나섰다.

1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편의점에서 멜론 빵을 산 사람들이 악취 때문에 먹을 수가 없었다는 글을 잇달아 올렸다. 대부분 빵에서 ‘하수구’나 ‘인분 냄새’가 났다는 내용이었다.

확인 결과 빵을 만드는 공장에서 멜론향 대신 두리안향 첨가물을 넣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두리안향 크림빵은 시중에 약 2만개 풀린 것으로 전해졌다.

업체 측은 “문제의 빵을 전량 회수해 현재는 정상 제품만 판매 중”이라고 설명했다.

제조 공장 측은 “향료 업체가 두리안 향료를 멜론 향료로 잘못 표기해 공급했다”며 “원료 식별을 충분히 못 했다”고 밝혔다.

빵 생산을 맡긴 식품업체는 “제품 교환과 환불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흔히 ‘과일의 왕’이라 불리는 두리안은 썩은 고기 냄새와 비슷한 악취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산지에서는 호텔이나 공공 교통수단 내에서 두리안을 먹는 것이 금지되기도 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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