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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한인 피부과 의사 병원 3곳 압수수색

Last updated: April 10, 2026 9:34 am
Published: April 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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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리지·달튼·채터누가 지점들 수색
메디케어 사기 추가 혐의 포착 가능성

연방수사국(FBI)이 과거 메디케어 사기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한인 피부과 의사의 병원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했다.

WSB-TV, WTVC 등 지역 언론에 따르면 FBI는 지난 8일 오전 조지아주 블루리지와 달튼, 테네시주 채터누가 소재 병·의원 3곳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보건복지부와 테네시수사국(TBI), 채터누가 경찰(CPD) 등이 FBI와 함께 진단서 등 각종 문건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했다.

압수수색 대상이 된 병원들은 피부과 전문의 존 정(한국명 정요한)씨가 소유한 ‘스킨캔서&코스메틱'(SCCDC)의 지점들이다. 정씨는 지난 2023년 메디케어 사기 혐의를 인정하고 연방 법무부와 660만 달러 배상에 합의한 바 있어 이번 압수수색은 FBI가 추가 위법 여부를 들여다보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당시 검찰 기소장에 따르면 정씨는 2010~2020년 환자 시술 내역을 위조하는 방식으로 메디케어 의료비를 허위로 청구해 부당 이득을 챙겼다. 그는 배상 의무에 더해 보건복지부 감사관실과 모든 연방 의료 프로그램의 지침을 지킬 것을 약속하는 협약도 맺은 바 있다. 현재 의사 7명과 함께 조지아주와 테네시주에 각각 5곳 병원을 운영 중이다.

당국은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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