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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트리시티서 200만불 뜯겼다…“노인이 암호화폐 ATM 쓰면 말려야”

Last updated: August 21, 2025 3:17 pm
Published: August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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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올들어 200만불 이상 사기당해

조지아주 애틀랜타 남쪽 피치트리시티에서 암호화폐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을 이용한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경찰 당국은 지난 8개월 동안 피치트리시티 주민들이 무려 200만 달러 이상 사기당했으며, 이와 같은 사기가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기범들은 피해자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속여 인근 ‘암호화폐 ATM’을 이용해 돈을 송금하라고 시킨다. 브래드 밀스타인 경관은 “누군가 어떤 이유로든 전화를 걸어 암호화폐 ATM이나 비트코인 ATM에 돈을 넣어달라고 하면 그것은 사기”라고 강조했다.

주유소 편의점 등에 설치돼 있는 암호화폐 ATM은 현금이나 데빗카드를 사용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로 바꿀 수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사기 시나리오로는 ▶경찰관을 사칭해 배심원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거나 통행료를 납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 영장이 발부되었다고 위협하거나 ▶은행계좌가 해킹당해 다른 계좌로 돈을 입금(암호화폐 ATM을 사용하라)하라 ▶외로운 노인에게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제안한 후 송금하라고 지시하거나 ▶인터넷 팝업으로 사용자에게 바이러스 감염을 경고하기도 한다. 경찰은 바이러스 해킹 유형에서 “최근 스마트TV는 거의 컴퓨터와 같다고 보면 된다”며 스마트TV 이용 시 팝업 광고 바이러스를 조심하라고 조언했다.

피치트리시티에 있는 암호화폐 ATM. [폭스5뉴스 캡처]

경찰은 암호화폐 ATM이 있는 상점 주인들에게 이용자들을 모니터링하고, 특히 돈을 입금하는 노인들을 예의주시하라고 전했다. 경찰은 “노인이 손에 휴대전화를 들고 통화하며 암호화폐 ATM 앞에 서 있다면 사기 피해자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러한 노인들을 보면 말려달라고 당부했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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