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using this site, you agree to the Privacy Policy and Terms of Use.
Accept
Font ResizerAa
Atlanta JoongangAtlanta Joongang
Search
Have an existing account? Sign In
Atlanta Joongang > Blog > [김수지 시] 고향 인가요

[김수지 시] 고향 인가요

atlantajoongang
Last updated: January 16, 2025 11:52 am
atlantajoongang
Published: April 14, 2022
Share

하늘 하늘 남색 몸빼바지
급히 두루시고
이 빠진 대나무 소쿠리에
따끈 따끈한 고구마
하나 가득 담아 내 오시는
얄굿은 세월이 할퀴고 간
할머니 주름진 손이 그리울때
찾는 곳이 고향인가요

 

묵직한 세상 상념의
항아리를 내려 놓고
한가닥
가늘고 작은 깃털에
몸을 의지 한채
바람 가는 데로
구름 가는 데로
그저 날다가
머무는 곳이 고향 인가요

 

흩뿌려진 세상 즐거움도
달콤한 유혹도
뒤로 한채
화려 하지도
이쁘지도 않은
그저 싱그러운 풀 한포기
그저 소박한 들꽃 한송이
그리울때
찾는 곳이 고향 인가요

 

공화 前상원의원 “트럼프는 민주주의 독살시킨 사악한 동물”
[남경윤의 미국에서 의대 보내기] 재수강 후 충분한 성적 나오면 재도전 가능
[금주의 마켓세일] 다양한 상품, 푸짐한 혜택으로 설날 장보기
트루 라이프, 유명 마사지체어 50% 파격 대세일
조지아 일자리 ‘속빈 강정’
Share This Article
Facebook Email Print
Leave a Comment

Leave a Reply Cancel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Recipe Rating




Welcome Back!

Sign in to your account

Username or Email Address
Password

Lost your password?